전세계 자동로밍 가능






LG전자가 하나의 휴대폰으로 220여 개국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한 '월드폰'을 세계시장에 단독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 연합인 GSMA(GSM Association, 비동기식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이 추진한 월드폰 프로젝트의 수상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WCDMA 서비스는 △북미, 남미, 호주 등의 지역은 850㎒와 1.9㎓의 주파수를 △유럽, 아시아, CIS,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은 2.1㎓의 주파수를 사용해 두 진영간에는 자동로밍이 불가능하다.

'월드폰' 프로젝트에 선정된 LG전자 3G 휴대폰은 이들 3가지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HSDPA 폰으로 한국을 포함해 WCDMA 및 GSM 서비스를 하는 전세계 220여 개국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대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