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고기능 카메라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테크윈이 선보인 ‘SCU-9051’은 고성능 열상 카메라이다. 이 제품은 일반 카메라와 다르게 별도의 하우징과 렌즈, 카메라 등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 합리적이며 설치의 효율성 및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보장해 준다. 해안선, 공항, 군 철책 감시와 산불감시 및 외곽 영상감시에 빼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탐지능력이 동급 카메라 대비 탁월해 무 광원 환경에서도 최대 1000m의 피사체 탐지거리를 구현한다.

또한 방진 방수 규격의 실외 하우징을 장착해 야외의 악천후와 외부충격에도 문제없이 영상을 감시 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가 특정온도를 셋팅 해 검출되도록 설정하면, 설정한 온도 이상의 피사체만 검출 가능해 인명구조, 침입탐지에 활용 시 피사체 변별력이 뛰어나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Q6034-E 네트워크 카메라’가 최근 35km 상공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엑시스에 따르면 스웨덴 우주공사의 이스레인지 우주 센터는 실험을 위해 대기 물리 조사 도구와 ‘Q6034-E 네트워크 카메라’를 탑재한 실험용 기구를 띄웠다. 이 조사에서 Q6034-E 네트워크 카메라는 35km 상공에서 낙하산 시스템 작동과 착륙 상태에 대한 고화질 이미지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지상의 연구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했다. 이 제품은 극한 온도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극한 기후와 특수 상황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영하 73º C에서 3시간 이상, 특히 영하 90º C에서도 성공적으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여러 카메라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큰 특징이 없으면 시장에서 도태되기 싶다”면서 “업체별로 다양한 기능이 장착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