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비용 절감…낭비요소 제거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광커넥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M 통신제품부는 매칭 젤, 접속점, 에폭시접착제 등이 전혀 필요 없이 쉽게 작업이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 3M Crimplok+ 커넥터<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융착 접속 동등이상의 성능과 기계식광접속자의 편리성을 결합했으며 우수한 반사손실 특성을 갖췄다.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디자인이 돼 -40°에서 75°C 조건의 옥외나 구내 사용에 모두 적합하다.

또한 제품이 일체형 타입이어서 조립 시 부트 등의 부품이 분실될 염려가 없고 3M 특허의 종 모양 부트는 광케이블의 여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공장제조 제품과 같은 성능의 커넥터를 현장에서 완성할 수 있으며 접속이 쉽고 빨라 보통 3분 이내 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절감해주며 접속점이 없고 현장 재단으로 케이블 길이와 여장에 대한 낭비가 없으며 APC 커넥터 작업도 UPC와 같은 손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가의 툴이 필요 없기 때문에 광 성단을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고 한 가지 커넥터로 모든 종류의 광파이버 성단 가능해 재고 부담이 적다.

3M 관계자는 “실제 미국의 한 시범설치 현장에서 작업자들은 한차례의 교육을 받은 뒤, 3M Crimplok+ 커넥터로 평균 3분 이내에 작업을 마쳤다”면서 “접속을 위한 장비 등에서 75% 이상 인건비에서 20~50%의 절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내배선의 FTTH를 위해 대부분 광 성단은 융착 접속이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를 이용해 구축이 된다.
3M 관계자는 “융착 접속은 높은 비용을 들여 융착 접속기를 구비해야 하고 전원이 있어야 하며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해 인건비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3M Crimplok+ 커넥터를 현장에서 사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고 여러 낭비 요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