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정보통신설비 시공 경진대회’가 6일과 7일 양일 간 경기도 광주시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보통신설비 시공분야에 특화된 행사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대한 정보통신설비 시공기술과 관련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술교류를 통해 시공기술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부의 경우 통신망분배기술과 컴퓨터정보기술 등 2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학생부 경기에는 전국 31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 60명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경연을 펼쳤다.

또한 일반부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자들이 참가해 광케이블 접속 및 측정종목에서 그동안 연마한 시공기술을 겨뤘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정한근 인터넷정책관은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이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학력과 스펙보다는 실력과 능력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교육기회와 인재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전정신과 꿈을 갖고 있는 기술인력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